한해 30만명 찾는 춘천의암호의 명소 스카이워크 조기개장
스카이워크에서 물위를 걷는 스릴 누리세요
2016-03-1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폐장되었던 의암호 수상 자전거도로 내에 설치되 있는 ‘스카이워크’를 17일 조기 개장했다고 밝혔다.시는 스카이워크의 폐장기간은 2014년 11월 중순부터 2015년 3월 말 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날이 따뜻해져 결빙 등의 위험요소가 없어지고,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아 조기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스카이워크는 발아래로 푸른 강물이 넘실거리는 스릴을 만끽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의암호의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작년 폐장전까지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춘천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의암댐에서 송암스포츠타운 방향으로 500m 가량 직진하다 김유정문인비 좌측 방향으로 위치한 스카이워크는 의암호 수면 위 12m 높이에 너비 4m, 길이 10m의 직선구간과 지름 10m의 원형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닥은 두께 1cm의 강화유리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시 관계자는 스카이워크의 운영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고 밝히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