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자 허니밀크' 출시 20일만에 250만개 판매

2015-03-1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오리온은 ‘오!감자 허니밀크’가 출시 20일만에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24억원은 낱개로 환산 시 총 250만개가 팔린 셈으로,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오!감자에 달콤한 꿀과 고소한 우유를 넣은 ‘오!감자 허니밀크’는 달콤 트렌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맛을 선보이며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 1999년 출시된 오!감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2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주고객층인 20대 여대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대학가에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