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새내기 직원들과 소통
“직원들과 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
2016-03-19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평소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이번에는 새내기 공무원들과의 뜨끈뜨끈한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는 오는 26일 다양한 문화탐방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감성을 충전하는‘소감(소통과 감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소감교육은 구청장과 함께 직원들이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함으로써 친절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이다.여기에는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이 먼저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돼야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겨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들어온 새내기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면서 구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이날 소감교육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먼저 낙산공원 및 서울성곽 산책과 이화벽화마을 탐방으로 참여자들의 감성 지수를 높이고 친목과 동기애를 고취하게 된다.이후 구청장과 신규직원들은 대학로 연극 ‘작업의 정석’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구는 올해 새롭게 47명의 젊은 피를 수혈받는 등 구정 발전의 추진 동력을 갖췄다”며“소감교육과 같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과 직원간의 소통도 활성화해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37만 동대문구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