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총데이]CJ, 손경식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재현 회장, CJ제일제당 등 임기 내년 3월까지 유지

2016-03-2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CJ는 이날 제6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이사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두 3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최근 세계 최대 의결권 행사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에 CJ의 이사 선임과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으나,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 임기 만료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CJ와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직은 임기가 내년 3월까지로 올해는 이사직을 유지했다.이채욱 CJ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CEO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CJ 정신을 통한 조직문화 혁시 및 CSV 정착 등 경영방침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하여 사업보국을 위해 노력해 Great CJ′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