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소기업에 33억원 지원한다

2010-02-05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3억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23일부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지원을 위해 '2010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부가가치세법' 제5조에 따라 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으로 구 입지 여건에 적합한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의 용도로 한도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연 3.5% 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구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4월에 융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융자 규모는 상반기 17억2000만원, 하반기 16억원 등 총 33억2000만원이다.

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하며, 대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회수하거나 융자를 해지할 수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환경과(02-2116-34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