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맞이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

2015-03-26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잡화, 여성패션, 남성패션, 식품, 가정 등 전 상품군에서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물량은 지난해 7월 진행된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의 2배 규모인 120억원 가량의 상품이 준비됐다. 할인율은 50~80%에 달한다.올해는 봄 시즌을 맞아 봄 인기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선글라스, 구두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물량에서 S/S(봄·여름 시즌) 상품의 구성비가 80% 이상 차지한다.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는 행사 때마다 완판을 기록했던 스카프, 스타킹 등 패션 잡화 상품군의 물량만 20억원어치가 준비됐다. 대표 상품은 ‘레노마’ 스카프 5000원, ‘엘르’, ‘아가타’ 스카프 1만원, ‘비비안’ 스타킹(10족) 1만5000원, ‘다니엘에스떼’ 양말(10족) 1만원 등이다.봄 나들이에 적합한 트렌치코트, 스니커즈, 선글라스 등도 대거 선보인다. ‘CK’, ‘페레’, ‘로베르토까발리’, ‘모스키노’, ‘토스’ 10여 개 브랜드에서는 인기 선글라스를 5/7/9만원 초특가에 판매한다.또 ‘사틴’ 트렌치코트 5만원, ‘아이작컬렉션’ 트렌치코트 5만9000원, ‘나이키’ 런닝화 6만3000원, ‘어드미럴’ 스니커즈 5만9000원 등 2014년 S/S 시즌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이 외에도 ‘세라’ 여성화 4만9000원(200족 한정), ‘트라이엄프’, ‘엘르’ 여성 속옷세트 각 5000원(각 30세트 한정), ‘지바이게스’ 청바지 1만원(100개 한정) 등 인기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사은 행사 및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최초로 행사장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2·4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제 또는 카드지갑을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또 선착순 1000명의 방문 고객에게는 고급 화장품 샘플을, 선착순 700명 고객에게는 커피를 제공하고, 이 외에도 ‘행운의 빅휠’ 이벤트를 통해 미니 알람 시계,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전일호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장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미 롯데백화점 본점을 대표하는 메인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며 “마지막 꽃샘 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온 만큼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절호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