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우육탕면 판매↑…출시 2달 만에 매출 13위

2015-03-26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올해 1월 출시한 농심의 ‘우육탕면’이 지난달 매출 22억원을 올리면서 라면시장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26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농심은 우육탕면 판매 호조 덕분에 2월 라면시장 점유율이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63.9%를 기록했다.오뚜기와 삼양식품의 점유율이 각각 17%, 12.5%로 농심의 뒤를 이었다. 팔도는 6.6%다.소비자들이 굵고 쫄깃한 면발에 합격점을 준 것이 우육탕면의 인기 비결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농심 관계자는 “차별화한 면발로 신제품을 선보이려는 노력에 소비자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에도 새로운 형태의 계절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