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이 즐거운 문화 향유 잔치

다음달 10일 추억의 명화,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공연

2015-03-2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추억의 명화극장 행사와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서는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의 흥겨운 공연이 45분간 펼쳐진다. 베사메무초, 돌아와요 부산항에, 닐리리아 등 6개의 합주곡과 홍순춘, 이승열 등 의 초청가수 무대로 채워진다.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은퇴 음악가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어르신 예술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3년 2월 창단됐다. 색소폰, 트럼본, 올겐 연주자 등 1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정기적인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2부에는 이순재, 윤소정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상영된다.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60~70대 관람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했다.관람을 원하는 이는 다음달 3일까지 구청 노인청소년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구로구 관계자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