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안전 봉사단 발대식’ 개최
주민 참여, 동별 지역특성에 맞게 범죄 예방 설계
2016-03-28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동작구가 지난해 12월 자치구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공포한 이어 31일 ‘마을안전봉사단’발대식을 갖는다.구는 각종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대책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주민의 생활권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그 누구보다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을 범죄예방 환경설계 활동에 참여시킨다는 것이다.특히 마을안전봉사단의 활동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402명의 마을안전봉사단원이 참가해 동단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특강도 실시된다.류제환 행정관리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가 주민이 원하는 특화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