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까치서당’ 운영
갈산도서관 초등 4~6학년 대상, ‘인성교육’
2016-03-30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양천구는 갈산도서관에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까치서당’을 운영한다. 고사성어로 배우는 인․의․예․지․신,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삼국유사, 서예 캘리그라피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학과 놀이, 역사와 문예가 한데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재미와 지혜를 한 번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학교폭력, 왕따 등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이때, 양천구는 재미있는 한학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갈산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서울까치서당’은 “하늘 천, 땅 지”만 반복했던 어렵고 지루한 한자공부가 아니다. ‘고사성어로 배우는 인․의․예․지․신’, ‘맹자왈 공자왈’ 등의 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한학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보다 재미있게,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또 하나의 재미,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삼국유사’는 전통놀이와 역사 체험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삼국 시대로 돌아가 전통놀이를 하며 역사는 보다 가깝게, 교훈은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