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보호사 성폭행 시도한 50대 덜미
2010-02-09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는 노인요양보호사를 성폭행을 시도하려했던 50대 남자가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는 노인요양보호사를 성폭행하려다 머리를 다치게 한 A씨(52)를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노인요양보호사인 B씨(42)를 성폭행하려다 머리 등을 다치게 하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1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엄마가 강제로 납치됐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B씨의 딸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휴대전화 발신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빌라를 탈출한 B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청취,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