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태도시 구민토론회 개최

2016-04-01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환경에너지정책에 관한 구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일 오후 2~4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5 생태도시 서초를 위한 구민토론회를 개최한다.미세먼지의 심각성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서초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 분야의 교수들과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구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환경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구민의 의견을 듣는 구민토론회를 진행한다.환경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구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수렴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1부는 서울시 및 서초구의 환경정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한 발제로 구성 된다. 또한 서초구 관내 아파트 소장 및 동대표가 직접 친환경적 삶을 추구하는 아파트 사례를 발표한다.2부에서는 민‧관이 협업해 만들어갈 수 있는 친환경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에너지 절감, 환경교육, 재활용의 세 가지 분야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 날 참여한 구민들이 태양광, LED, 절수기 등 에너지 절약제품들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구민토론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당일 수렴된 구민들의 의견과 공모된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서초구의 환경상설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