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재외공관장, 손잡고 수출 6천억달러 목표

2016-04-02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와 재외공관장이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경제 5단체는 2일 롯데호텔에서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를 위해 내한한 재외공관장, 총영사를 초청해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태화 STX중공업 사장,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염동관 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흥수 주 일본 대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주 영국 대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허 회장은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한중 FTA 체결·발효 △동남아·중동·중남미 경제 한류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산 △제약·농업·의료·컨텐츠·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확대를 제시했다.허 회장은 “연초 글로벌 경제가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고 올해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