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1660억 금융주선

2016-04-02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3월 31일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총 1660억원 규모의 금융을 주선하고 화성도시고속도로㈜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송산그린시티와 화성시의 도심 및 수원시를 동서축으로 총 연장 8.9㎞ 왕복 4차로의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화성시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농협은행은 지금까지 평택시흥고속도로, 천마산터널, 덕송내각고속화도로, 계룡대관사,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의 인프라사업을 금융 주선해왔으며, 현재도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금융자문 및 주선을 진행 중에 있다.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자금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운영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4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