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층 위한 나눔의료 협약 체결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3개 의료기관 재능기부

2016-04-06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남구는 6일 오후 강남구청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강남복지재단’, ‘강남구의료관광협회’와 나눔의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회환원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에 소속된 13개 의료기관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187명에게 새로운 꿈과 삶의 희망을 주고자 나눔 의료서비스에 뜻을 함께했다.나눔 의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강남베드로병원 △노종훈성형외과의원 △닥터안헤어트랜스플란트의원 △미소유성형외과의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압구정YK성형외과의원 △에스원성형외과의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우리들병원 △유티플봄성형외과의원 △청담유성형외과의원 △허쉬성형외과의원 △4월31일성형외과의원 등이다.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에서는 올 12월 말까지 검진, 치과, 성형 등 13개 분야에 총 4억 5천만 원 상당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나눔 의료 활동이 1회성 검진과 치료에 그치지 않게 수술 이후 환자 상담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한 (재)강남복지재단에서는 진료과목별 의료 서비스 수혜 대상자를 발굴해 치료를 연계하고, 구에서는 나눔 의료 서비스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환자 진료 행정지원을 담당한다.아울러 이날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강남복지재단에 1천만 원의 후원금도 함께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 쓰일 예정이다.한편 오는 10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열리는 ‘강남구 건강한마당’ 행사에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지역 내 소외계층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자생한방병원, 차병원에서도 진료·상담을 함께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