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현장중심 행정으로 깨끗한 산업단지 만든다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군산시 투자지원과(과장 정준기)에서는 6일 관계부서 및 소룡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3개조를 편성하여 군산 산업단지 전반에 대한 순찰과 함께 대대적인 정비를 펼친 결과 불법현수막 180여점과 기간경과 현수막 100여점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였다.
금번 합동정비 목적은 게릴라식으로 원룸분양 및 의류판매, 음식점, 대출, 학원 등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산업단지 내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이를 정비하고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군산 산단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GSCO 2층에 개소한 기업지원센터와 소룡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매주 3회이상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금회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군산 산단 전체에 대하여 일괄 정비를 하게 되었다.
현재, 불법광고물 단속은 시 건설과 광고물계, 옥외광고협회 군산지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게릴라성으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관련부서에서는 시가지 중심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다보니 군산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총 28,243천㎡에 달하는 면적에 대한 무허가․미신고 광고물과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거나 산업단지내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 지정기일이 지난 게시현수막을 일제정비 하기에는 인력과 거리상의 한계로 집중단속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산업단지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함에 따라 무차별적인 불법광고물 살포를 방지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기 과장은 ‘현장중심 행정으로 산업단지의 미관을 유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산산업단지의 깨끗한 이미지와 친기업사랑을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