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재도약 선언’ 희망을 키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지난달 11일 실시된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된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은 “희망을 키우는 곡성농협 재도약”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농협 정체성 확보를 통해 조합원께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과 경영안정화로 노사화합과 조합원께 희망을 주는 농협을 최단 시일내 만들자”며 의욕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배기섭 조합장은 “지난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조합원께 소명해 갈등을 해소하고 전체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농협사업전이용을 통해 실익을 공유하며, 임직원은 일심단결해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지속가능한 수익사업 발굴로 건전경영을 이뤄 직원에게도 꿈과 미래가 있는 직장이 돼 조합원께 진정으로 봉사하는 농협이 되자”며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단합과 봉사를 호소했다.
배기섭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및 전남지역본부를 정병길 곡성군지부장과 함께 방문해 2015년 농협의 사업방향과 안정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조합원 실익사업을 위해 중앙회의 지원도 요청했다.
또 금년 4월에 개장하는 곡성군농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APC)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으며, 금번 방문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도 약속받아 희망을 키우는 곡성농협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농정분야는 곡성군정에 적극 협력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부 조직장의 결속과 공선출하회 적극 육성으로 판매농협 기반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곡성농협은 4월중 영농자재교환권 60백만원, 조합원건강검진 300명을 시작으로 조합장선거이후로 미뤄진 조합원자녀학자금지원 등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하며 벼육묘장, 공정육묘장, 농기계은행대행사업, 농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운영 등 조합원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