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의 추억 기념품으로 간직하세요

6월5일까지 ‘마포구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2016-04-07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마포관광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의 하나로 처음으로 ‘마포구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162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고 마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홍대 일대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도 국·내외를 합쳐 연일 늘어나고 있다.이에 마포구는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포 방문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관광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제고할 기념품을 공모전을 통해 선정·제작해 판매한다.이를 위해 구는 작년 9월부터 마포 관광기념품 개발 추진에 들어가 기념품 공모전 주제 분야 관련 2회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를 거쳤다.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다.공모대상 분야는 △황포돛배 △마포나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월드컵경기장 △홍대문화 등 마포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요소들이며 접시·열쇠고리·종이모형(조립식 및 완제품)·엽서 등 다양한 형태의 기념품을 제작해 마포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념품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작품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마포구청 8층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하며 작품과 참가신청서(마포구청 홈페이지 www.mapo.go.kr에서 양식 다운로드)·작품설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디자인·상품 활용성을 고려하여 심사하며 응모 작품은 실제 작품으로 제작 시 최대 3만 원 미만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최우수 300만 원 1편·우수 100만 원 1편·장려 50만 원 2편 총 4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6월 30일 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한다.구는 제작된 기념품을 마포관광 진흥센터 입점 전시 및 판매·기념품 작품집 제작 및 배포·서울시 주요 관광기념품 판매점에 입점 연계 등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 활용할 계획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마포를 찾는 이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멋진 기념품이 제작되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기념품 제작을 비롯해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로 문화관광 분야가 마포의 발전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