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자연휴양림 '생애 주기별 숲체험 프로그램' 인기 몰이

2015-04-07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 서면 청소년수련원길 170(운평리 산160번지)에 위치한 순천자연휴양림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생애 주기별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애 주기별 숲체험 프로그램 대상은 유아, 초등생, 청소년, 성인, 임산부, 노인 등 이며 지난 3월 42개 기관․단체 1만6809여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보물 찾기, 야생화 이야기 듣기, 산림곤충 관찰,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중독치유, 숲요가, 숲체조, 단전호흡, 오감체험 태교, 노년기 숲 이야기 등 전문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며, 숲속에서 체험과 놀이문화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쉽게 배우고 이해하며 자연속에서 맘껏 뛰고, 만지고, 느끼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열린 체험 학습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애별 숲 이야기, 전래놀이, 숲속나무 난타공연, 들꽃관찰하기, 솔방울던지기, 균형잡기 놀이 등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생태탐방를 걸으며 심신단련과 함께 자연물 관찰에도 더할 나이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자연휴양림 프로그램은 참여 호응도가 높아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에서 참여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자연휴양림은 굴참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난․온대상록활엽수, 철쭉원, 생태 숲, 습지생태관찰원 등 생태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11동 13실 숲속의집 숙박시설과 국민여가 캠핑장에 캐빈하우스 6동, 캠핑장 23면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과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양시설을 제공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