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시각장애인 대상 바리스타 교육 실시
2015-04-08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황환영기자]인제군은 7일 2015년 산업기술인력 양성프로젝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4월 7일부터 7월초까지 총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산업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실업자, 비진학청소년,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 훈련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업훈련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훈련비, 훈련수당, 취업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보조 사업이다.특히 이번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과정"은 강원도 지정 예비사회적 기업인 글로벌능력개발원(주)에서 진행되며 최은자(59)외 9명의 시각장애인(6급)참여자들은 약 3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거쳐 7월초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자격증 취득 이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인제군에서 실시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이 가능한 기술 훈련 및 직업 생활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 가능으로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 제공 뿐 아니라, 봉사활동 및 나눔 바자회 등 지역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