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4대강 공사 장·단점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배운 점 브라질포럼에서 활용”
2016-04-12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형 인프라관련 공사가 진행되다보면 여러 영향 때문에 비판은 받기 마련이다. 균형을 잡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정부가 피해를 본 주민에게 적장한 균형을 잡아야한다”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은 12일 대구EXCO에서 열리는 ‘제7차 대구경북세계물포럼’ 개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히고 “남의 나라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지만 분명히 장단점을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왜 대구에서 물포럼이 열리며 대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특히 물 사용에 있어 자원 활용과 다각화 하는데 노력했고 강을 깨끗이 사용한 곳”이라며 한국의 발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포럼으로 한국이 갖고 있는 기술을 세계와 적절히 활용도록 신설되는 세션인 과학기술 과정에는 물 문제를 과학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베네디토 브라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물 문제는 가장 큰 문제라며 “효율적인 현명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물은 식량, 교통, 안보 등 모든면에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물관련 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연결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과학자들이 의논한 의견들이 정치인들에게 전달해 각 국가의 정책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포럼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했다.특히 그는 “이번 포럼에서 기술 활용 및 재사용 기술 등이 다음 번 포럼이 개최되는 ‘2018 브라질물포럼’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