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문화박람회,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성료

취약 계층 600 가족 초청해 가구 만들기 등 체험

2016-04-13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사단법인 한국DIY가구공방협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녹색문화박람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600가족을 초청해 가구 만들기 체험행사와 산림문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녹색문화박람회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의 ‘녹색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목공 DIY라는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에서 자연 소재인 목재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산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체험 행사에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원목으로 작은 공부상(좌탁) 등을 만들었다.협회 관계자는 “녹색문화박람회를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에게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가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4만 여명의 일반관람객이 참관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