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반둥시에 슈퍼마켓 2호점 오픈

2015-04-15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마트가 1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에 슈퍼마켓 2호점이자 인도네시아 39호점인 ‘반둥점’을 연다.반둥점은 복합 쇼핑몰인 ‘BEC 몰’ 1층에 1204㎡(약 364평, 영업면적 기준) 크기로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대형마트 매장의 20∼30% 정도 규모이며 상품 수도 인기 생필품 위주로 압축해 중산층을 겨냥한 슈퍼마켓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인도네시아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거듭하며 지난해 1조4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롯데마트는 이번 반둥점 개점으로 현지에서 도매 매장 24곳과 소매 매장 13곳, 슈퍼마켓 2곳 등 39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올해 슈퍼마켓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 약 1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며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