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록방주 타고 기후변화 공부해요
에너지·환경교육 특강 다음달 11일부터 12회 운영
에너지놀이기구 체험 등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 약속
2016-04-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다음달 11일 개최 예정인 에너지.환경교육 특강 프로그램 ‘초록방주!GO!’에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특강은 금천구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매주 월·목 오전 10~12시까지 총 12회 운영한다.‘지구를 부탁해! 초록방주에 누구를 태울까?’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위험해요 △참 고마운 숲 이야기 △곤충이 미래 식량이래요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해요 △온실체험과 숲속 온도조사 △곤충을 관찰하고 특징을 알아봐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애벌레 만들기, 온도계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접수는 금천에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ecocenter.geumcheon.go.kr)나 구청 환경과(02-2627-1503)를 통해 가능하다. 코디네이터 사전 상담을 통해 2시간 내외의 맞춤형 무상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초록방주’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시흥5동과 시흥사거리 일대에 발생한 침수피해 방수설비 완료에 따라 상부공간에 조성된 복합환경생태공원 호프밸리(시흥동 412번지 일대)에 있다. 천연 대나무를 사용한 선박 모양에 기후변화 관련 전시물과 에너지 체험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금천에코교실 초록방주 탐방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온실가스(CO2) 1인 1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