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 법 체험 행사 개최

제52회 법의 날 맞아, 지역 청소년 초청 피의자 및 수형자 체험 실시

2015-04-19     오종기 기자

[매일일보 오종기 기자]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는 17일 제52회 법의 날을 맞이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최용규 지청장과 신흥철 연합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에는 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법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장흥지역 다문화 청소년 15명과 교사들은 청사견학과 검사와의 대화 시간, 검사 및 피의자 체험, 수형자 체험 등을 통해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아동조사실과 영상녹화조사실, 검사실 견학과 같은 피의자 체험과 수형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용규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은 “이번 법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법질서를 지키는 소양을 길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주는 인성교육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장흥지청과 법무부법사랑연합회에서는 카드형 USB, 노트, 컵, 문화상품권, 수건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