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중학생 졸업식 뒤풀이'동영상, "얘들아 추하다, 공부나 해"

2010-02-13     연예뉴스팀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도가 지나친 졸업식 뒤풀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중생의 교복을 강제로 벗기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긴 졸업식 뒤풀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 더욱 심각하다.

특히, 이러한 뒤풀이 문화는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을 뿐더러, 문제는 중학생들 스스로가 잘못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이것은 서울에 이어 충북 청주, 부산 등 알몸으로 도심을 질주하고 바닷가를 누비는 추태 뒤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들은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합과 폭행도 서슴없이 행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어리기 때문에 법의 처벌이 미미한 것을 악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도 농락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학생 졸업식 추태를 목격한 시민들은 "아무리 어려도 용서가 안된다 너무 지나치다" "나중에 커서 후회할려고 그러나" "공부나 해라 그렇게 놀고싶냐?" 라는 부정적 시선만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