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졸업식 뒤풀이 알몸 사진공개, '일파만파'

2011-02-13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중학생 졸업식 뒤풀이 알몸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른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성인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지역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 남녀  학생들이 전라의 모습으로 뒤풀이를 하는 사진 40여장이 인터넷에 유포됐다.파문이 커져 인터넷 해당 게시판은 현재 삭제중이지만 일파만파 퍼진 사진은 여전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로 파악됐다.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는 대낮에 아파트 주변에서 학생들이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쓴 채 알몸으로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모습, 중요부분만 가린 채 담 아래 서 있는 장면, 속옷을 벗는 장면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서 사진에 알몸으로 등장한 학생 4~5명을 불러 뒤풀이 경위 등 을 조사있지만 중학생 뒤풀이가 인터넷 검색 1위로 오르는 등 심각사태는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