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위, 활동 마무리

관내 민원 다수 발생지역 문제점, 개선사항 발굴 시정조치
7개월간 현장 중심 활동…“질 높은 안전시스템 마련 시급”

2015-04-2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20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안전관리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원안채택하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한시적 기구인 안전관리특위는 지난해 9월 최숙자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재난 없는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7개월 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특위는 활동기간 동안 가리봉동 연립주택, 오류시장, 길훈아파트 등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 4개소와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해 안전관리실태를 현장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시정조치했다. 또한 제설시설의 운영 방법 및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제설에 사용되는 염수용액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자동액상살포장지 운영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안전특위는 구로구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협약(MOU) 체결을 통해 관내 건설현장과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MOU체결로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관내 건축물에 대한 전문가의 상시 안전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구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숙자 안전특위 위원장은“이번 안전특위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고, 43만 구로구민의 안전을 위해 질 높은 안전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구로구청과 구의회가 상호협력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로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