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 개최

기념식, 환경체험, 생태․문화·역사 탐방, 정화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2015-04-21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오는 23일 남구 승천보 주변 등에서 “영산강 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환경사랑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중심으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영산강수계 1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16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 주관으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LG화학 나주공장, 해태제과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산강의 수질개선 대책 및 환경사랑 공동체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그리고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기념식을 찾는 지역 민(民)들에게는 사물놀이, 환경O․X퀴즈, 경품 추첨,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사랑 실천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승촌보 주변에서는 환경체험, 생태․문화․역사탐방 및 유치원, 초․중학생의 환경작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지자체별 영산강 본류 환경정화활동이 실시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이희철 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산강 환경사랑 공동체 의식이 더욱 확산되고 유역공동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영산강살리기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결집되어 영산강이 맑고 깨끗한 강으로 지역주민의 품안으로 조속히 되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