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대문시장 기업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구청 - 남대문시장 상인회 - 신세계 등과 23일 업무협약

2015-04-22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중구는 23일 오후 2시 남대문시장 시계탑 앞(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 안쪽)광장에서‘남대문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장재영 ㈜신세계 사장,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및 ㈜ 신세계디에프 사장, 최창식 중구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남대문시장 홈페이지 업데이트, 외국인 관광객 대상 SNS 개설 운영하고 매장 디자인 및 상품 디스플레이, 대표상품 및 대표 먹거리 개발 등을 추진해 남대문시장 쇼핑 경쟁력을 강화한다.또한 퍼레이드 등 정기적 볼거리를 개발해 지역 인력 고용 창출을 도모하고 버스킹,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 컨텐츠 개발 등 기업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600년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시장 매출 증대를 통해 남대문시장을 세계적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하는데 목적이 있다.한편 중구는 지난 3월 31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글로벌 명품시장에 남대문시장이 선정돼 앞으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글로벌 상품 및 먹거리 개발, K팝 공연, 전통체험 등 한류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남대문시장, 신세계, 신세계 조선호텔 및 신세계 디에프, 중구가 상생 협력하여 남대문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넘쳐나는 외국인 관광메카로 만들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시장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