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시공업체 선정

2011-02-16     매일일보
 
[매일일보]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총 연장 38km구간 중 3단계 구간을 시공할 업체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2009년 8월 4개공구(918~921공구)를 발주하여, 작년 연말 3개공구(919~921공구)에 이어 나머지 1개 공구(918공구) 실시설계적격자로 SK건설(주)이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4개 공구(918~921공구)에 대한 공구별 선정된 업체는 918공구 SK건설(주), 919공구 삼성물산(주), 920공구 롯데건설(주), 921공구 (주)포스코건설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병행방식’에 따라 작년 말 우선 시공분이 착공되었고, 전체 공사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6월(918공구는 8월)에 완료되면 올 7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기 발주한 4개 공구를 제외한 종점부 잔여구간은 보훈병원 연장구간과 함께 중앙정부로부터 도시철도 9호선 기본계획변경(안) 승인을 받는 즉시 2개 공구로 분할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기본계획변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9호선 3단계 전 구간을 201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