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대로 25일 새벽 3시 전면 교통통제

독산사거리~말미사거리 구간, 노보텔 앞 보도육교 철거

2016-04-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독산동 노보텔 앞 보도육교 철거 작업을 위해 25일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통제구간은 시흥대로 독산사거리에서 말미사거리까지로 25일 0시부터 새벽6시까지 차량이 부분통제되며, 육교 상판 절단과 해체 작업이 진행되는 25일 새벽3시부터 3시30분까지 30분간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이에 따라 서울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말미사거리에서 우회전해 독산로를 경유 독산사거리로 우회해야 하며, 안양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현대지식산업센타쪽으로 우회전해 벚꽃로를 경유, 말미사거리로 우회해야 한다.구 관계자는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행량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철거작업을 시행토록 했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보텔 앞 보도육교는 1979년도에 설치된 육교(B=4m, L=45m)로 노후도가 심해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하고 있던 시설물로,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의 최종 규제심의 후 본격적인 육교철거가 진행돼 왔다. 육교 철거공사는 오는 27일 완료 예정이며, 주민보행 편의를 위해 신설되는 횡단보도도 당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