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운동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6월 준공 예정…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

2015-04-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가 생활체육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5억 원과 체육진흥기금 2억 5천여만 원 등 총 7억 5천여만 원을 확보해 대림동 780번지 ‘대림운동장’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대림운동장’은 총 1만 6498㎡의 부지에 축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과 운동장을 빙 둘러싼 산책로가 있어 대림동 주민들의 운동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그러나 일부 체육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건의사항이 있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유소년축구단, 테니스회, 배드민턴회 등 주요 사용자들로부터 시설개선 방향과 건의사항을 듣고 설계에 들어가, 4월 초 공사를 시작했다.주요 공사 내용은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농구장 바닥 교체, 테니스장 바닥 공사, 배드민턴장 배수로 설치, 게이트볼장 그늘막 설치 등 이다.공사는 오는 6월경 마무리될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안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인해 대림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대림운동장은 그 동안 명실상부한 영등포구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많은 활약을 해 왔다.”며 “꾸준한 체육 인프라 정비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