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창조경제혁신센터, 6월 옛 교육청사에 문 연다

이춘희 시장 “조치원읍 공동화 예방 위해 결정”

2016-04-23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창조경제를 이끌 창조경제혁신센터가 6월 조치원읍 옛 교육청사에 문을 연다.이춘희 시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 공동화 예방을 위해 최근 교육청과 합의를 통해 옛 교육청사 1~2층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당초 옛 교육청에 입주하려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가 관리하는 종촌동 종합복지지원센터에 입주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장 아래 1단 3팀에 시청과 SK 파견인력, 법인 신규채용인력 등 총 13명이 근무하게 된다.센터장은 공모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인원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조마을 조성사업을 농촌혁신모델로 구축․확산시키는 한편,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국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창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패러다임 확산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지역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