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달 5월 수변공원 음악의 열기로 달군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TOP밴드페스티벌 만 여명 몰릴 듯
2015-04-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축제의 달 5월을 여는 TOP밴드페스티벌에 국내 최정상 밴드들이 대거 참가한다.춘천시는 현재 이승환, 장미여관, 노브레인, 슈퍼키드, 일락, 국가스텐, 한상원 밴드 등 26개 팀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TOP밴드페스티벌은 5월1~ 3일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수변공원에서 열리며 축제기간동안 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각 밴드들이 1시간여 무대를 이어받으며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공연한다.1일 출연진은 오후5시부터 △타카피 △슈퍼키드 △브로큰발렌타인 △해리빅버튼 △피아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포스트패닉 △엑시즈 △악퉁 순이다.2일은 오후5시부터 △에니악 △피콕 △일락 △나티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이승환 △CLUB505 △ 디제이 댄스타임으로 이어진다.3일은 오후2시부터 △아즈버스 △이스턴사이드킥 △한상원밴드 △할로우잰 △로큰롤라디오 △크래쉬 △국카스텐으로 짜여졌다.행사 기간에는 100여개의 텐트가 설치되고 음식코너도 운영된다.주차장은 중도배터 수변공원과 (구)베어스관광호텔 앞 주차시설이 제공되며 외지 방문객을 위해 춘천역~삼천동수변공원~공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입장권은 인터넷에서 예매 중이며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1,000원 이다.춘천시민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춘천시는 시민들을 위해 다음달 1일과 3일 각 1,000장의 입장권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고 밝혔다.이철호 춘천시관광투자유치 담당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춘천의 볼거리를 정착시키고 음악을 통해 그동안 정적이었던 춘천이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다음달 15~17일에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 DJ페스티벌이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