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 첫 모내기 양양에서 시작
2015-04-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기자]강원도는 올해 도내 영동지역 첫 모내기가 23일 양양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이번 첫 모내기는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의 김광섭(전 한국 쌀 전업농 강원도연합회장)농가가 강원도의 주 품종인 오대벼로 영동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모내기를 실시하게 되었다.이번 첫 모내기는 전년보다 3일 빠른것이다.영서지역(철원군) 첫 모내기는 당초 23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육묘이상(입고병발생)으로 육묘피해 및 건전모 생산을 위해 18일 송종전(48세 동송읍) 농가에서 오대벼 7,909㎡를 조기 파종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삼척 등 2모작 지대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중순 부터 시작하여 5월말까지 대부분 마칠 예정이며 15년에는 32,400ha, 154천 톤의 벼를 재배할 계획이다.
강원도관계자는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도내 쌀 수급안정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수확기 전까지 전량 재고 소진을 위한 강원쌀 애용 및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한편, 금년도 쌀 생산면적 축소 등 수급조절로 쌀 수급 안정 및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