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산새마을 주차난 해소

공영주차장 건립 106면 동시주차 가능

2016-04-25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은평구는 30일 오후 2시 산새마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및 동네공원 조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마을잔치를 갖는다고 밝혔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신사2동 직능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이날 마을잔치는 경과보고, 주차장 및 공원 둘러보기, 마을 마당잔치 등으로 진행된다.지난 2013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말에 완료된 주차장은 지하1층 50면, 지하2층 56면으로 총 106면 가운데 장애인 전용 4면, 여성전용 11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공사비용은 66억5000만원이 투입됐다.또한 지하 1층은 그림, 사진, 붓글씨 등 다양한 작품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공간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고, 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공원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이번 봉산도시자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과 마을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그 동안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던 산새마을 주민들은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주차문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우영 구청장은 “주택가 주차장 건설은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학교운동장 지하나 공원지하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택가 어디서나 주차가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