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LID치료제 남아공 전기2상 승인

2015-04-27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 에서 개발한 LID(Levodopa Induced Dyskinesia; 파킨슨병 환자에게 levodopa(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의 전기2상 임상시험 승인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신약 JM-010는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할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이며, 내년 초까지 남아공에서 임상실험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광약품 측은 전했다.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 메실레이트(표적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회사 측은 “앞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내수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