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기업-중소상인 상생 위해 사회공헌사업 협약

전통시장활성화 위해 대명그룹, 제너시스BBQ 그룹과 3개전통시장 공헌사업 추진

2015-04-2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대기업. 중소상인의 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명그룹, 제너시스BBQ 그룹과 도내 3개 시장에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7일과 28일 각각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도는 아케이드 설치, 노후시설 개량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만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1월 도내 3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경영마케팅, 상인교육 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수립해, 대기업 30여곳에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요청하였으며, 대명그룹과, 제너시스BBQ 그룹에서 사업추진을 결정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명그룹은 홍천시장과 홍천 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재 디자인 및 업종별 구획정리, 대표상품 개발과 고객편의를 위한 ICT사업 등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춘천 서부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점포 운영에 대한 사업 경험과 외식 업종별 제품 개발력 등 노하우를 살려 서부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강원도와 춘천시, 홍천군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에서는 지난 2월 27일 봉평 전통시장 사회공헌사업 성공 사례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