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학부모·전문가 10명 위촉…5월부터 본격 가동
2016-04-27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양천구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 17일 모니터링을 수행 할 학부모·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모니터링의 지표가 될 5개의 영역(건강, 급식, 위생, 안전, 특별 활동)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부모와 보육전문가 각1인씩 5개조로 나눠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주 1~2회 관내 어린이집 약 220개소를 직접 방문을 통해 실시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영유아의 예방접종 확인부터 실내 청결 여부, 아이의 식단·영양 관리, 각종 안전점검까지 14개 항목 48개 문항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현장에서 전문 보육경력을 쌓아온 보육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문가적 입장으로 무엇을 보완을 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체크한다.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로 보육품질 개선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