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화목원 ‘자연체험프로그램 운영’ 호평
2016-04-2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립화목원은 27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연체험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자연체험프로그램’은 숲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몸으로 익히면서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힘을 함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숲 해설가로부터 숲속의 나무, 조류, 곤충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손수건 염색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숲 해설은 무료로 진행되며, 숲 공예체험 참여시에는 별도의 체험비가 필요하다.화목원 관계자는 전년도에는 만여명 이상이 자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천여명이 참여, 5월말까지 6천여명이 예약되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고 특히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화목원 입장료가 어른 1,000원, 초‧중‧고‧대학생 700원, 유치원생과 65세이상은 무료인점이 다른 수목원에 비해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시설관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관람객들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박철신 산림공원담당은 “자연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되고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활성화 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숲체험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