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씨름대회로 지역화합의 장 만든다

2016-04-2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올해부터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 지역 화합 축제의 성격을 가미 하기 위해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씨름대회 개최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 축제에 걸맞도록 한정된 축제공간에서 벗어나 춘천의 25개 읍면동 전체의 축제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읍면동 대항 씨름대회는 8월 27~29일까지 열리며 남자 3명과 여자 2명으로 짜여진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된다.읍면동 추천을 받되 선수 미등록자만 참가토록 했다.예선, 준결승, 결승전이 열리는 3일 간 읍면동의 응원열기가 높아 축제 분위기를 돋을 전망이다.결승전은 8월 29일 예정된 소양강배 천하장사씨름대회 개막식과 함께 배정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도록 했으며, 단체전 우승 1백만원, 개인전 우승 50만원을 비롯, 3위팀까지 시상한다.한편,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8월 25~ 30일까지 캠프페이지 축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