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전’ 기술지원 MOU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설계검토, 시공관리, 안전관리 등 전문적기술 지원

2016-04-27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양천구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산하 전문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갖고 보다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최근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용인 교량붕괴사고, 싱크홀 발생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동안 구는 안전포럼개최, 해빙기 합동 안전점검, 재난 안전 실버감시단 운영 등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토목, 건축, 조경 분야의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에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자의 업무역량 제고와 공사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각종 안전점검에 공사전문 인력을 투입해 점검이 내실화 될 전망이다.기술지원의 업무범위는 △설계단계(설계도서의 검토, 설계의 적정성 기술자문) △시공단계(분야별 기술 검토 및 자문, 현장 안전점검실시) △유지단계(일상점검 실시, 하자 및 품질에 대한 점검)등 체계적이며 다양하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수준 높은 안전점검 및 업무 자문을 통해 안전한 양천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