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기금 10억 전달

2015-04-27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NH농협생명은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 사업을 위한 협력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과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들과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전달된 기금은 올해 12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외계층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매년 5억~12억 원씩 총 106억 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총 95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