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주), 영종도 갯벌 보전활동 나선다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센터 이랑, 인천대교(주) 협약식 체결
2016-04-2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대교(주)와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27일 인천대교 사옥에서 인천 영종도 갯벌에 대한 보전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종도 갯벌을 보전·관리하고, 영종도 갯벌의 생태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는 “영종도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세계적인 갯벌인 영종도 갯벌의 우수성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인천녹색연합과 연계해 영종도 갯벌 보전에 힘쓰고, 영종도 갯벌의 생태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용순 녹색연합 대표는“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들의 서식처이자 휴식처, 어민들의 생존터인 영종도 갯벌이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져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귀한 갯벌의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업무 협약식에는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이사, 인천녹색연합 최용순 공동대표, 생태교육센터 이랑 유종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