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정승 후보 "국고 1조원 투입·3조원 경제효과"

‘광주발전 가져올 지역일꾼에게 한 표를’ 선택 호소

2015-04-28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 서구 발전을 위한 1조원 이상의 예산폭탄을 가져올 후보는 정승뿐입니다”정승 후보(광주서구을, 새누리당)는 28일 “예산불독 정승에게 광주시민이 주신 1년은 획기적인 광주발전으로 확인될 것”이라며 “정승과 여당은 광주 서구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 투하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호소했다.정 후보는 이날 ‘최후의 승리를 위한 성명’을 통해 “광주 서구에 1조원 이상의 국고를 투입, 3조원이 넘는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는 정승 뿐”이라며 “이번 선거는 광주발전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이번 서구 보선은 지역주민들의 생활현장과 민생을 먼저 살피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광주발전을 실천할 수 있는 정승이 마지막 순간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광주는 이제 돈이 돌고 사람이 북적이는 경제 중심도시로 재탄생해야 된다”며 “광주 청년의 취업난을 해결하고 금호사거리와 염주사거리, 풍암사거리에 경제 활력이 넘치도록 할 수 있는 후보는 정승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집권여당의 힘있는 후보 기호 1번 정승을 선택함으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신차리고 새누리당의 자세가 달라지고 광주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그동안 광주발전에 무능력과 무관심했던 야당과 무소속후보에게 엄혹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정 후보는 “29일은 광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며 “광주가 이 나라의 망국적 지역감정을 무너뜨리는 주역이 되고 역사적 전환점을 탄생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또 조영택(새정치민주연합)·천정배 두 후보에게 “광주경제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 앞서야 하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 때문에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는 ‘거짓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며 “두 후보는 책임지지 못하는 정치꾼 구호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정 후보 이어 “30년 일당 독점의 기득권 안주와 무능력이 광주의 정체와 낙후를 만들었고 이번 서구 보선이 광주시민을 볼모로 개인의 기득권 복원을 겨냥한 무소속후보의 정쟁(政爭)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무능력·무기력한 후보들이 광주시민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