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브랜드 파워 강화로 국제회의 유치 나선다

2015-04-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사)강원컨벤션뷰로와 함께 레저&스포츠, 환경, 평화등 강원도 웰니스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국내외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행사유치와 지역밀착형 국제특화컨벤션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란 메가 이벤트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레저&스포츠 MICE목적지 브랜드”에 적합한 1,500여명(외국인 300명이상) 참가규모의 제17차 「제17차 Korea National H.O.G Rally」이벤트를 유치, 동해시에서 다음달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평창에서 150여명이 참가하는「2015 국제루지연맹(FIL)총회」를, 7월에는 하루 3천여명 연 인원 2만여명이 참가하는「세계7대 성자 명상힐링캠프」도 정선에서 개최한다.강원도는 지난해 2월 (사)강원컨벤션뷰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4월 현재 30건 2만여명을 유치했으며, 2016년 이후 20여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학회,협회,단체,대학 등 관련 기관과 논의·접촉하는 등 향후, 국내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해외박람회 참가, 찾아가는 강원MICE 유치설명회 등 다방면에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경원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앞으로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린 동계올림픽, 환경, 관광, 힐링, DMZ·평화 등과 연계된 특화컨벤션을 개발하고, 국제회의도시 지정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강원도는 세계속의 인지도를 확보한 MICE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