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 내달 5일 가동

주말에 레이저쇼 기능 추가…볼거리 및 이벤트 제공

2016-04-2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도담동 방축천 음악분수가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겨 내달 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지난해 운영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방축천 음악분수에 레이저쇼 기능을 추가해 다음달 5일 어린이날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음악분수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까지 15분씩 가동된다.아울러 평일중에는 물결분수,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고사분수 등에 따라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기간에는 화려한 레이저쇼를 추가한다.레이저쇼는 이벤트(생일축하, 연인이벤트 등) 기능이 포함돼 있어 시민들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방축천의 또다른 볼거리인 미디어벽천의 경우 낮에는 음악을 들려주고, 야간 시간대에는(18:30~22:00) 배경음악과 영상을 함께 연출한다.자연석 폭포의 경우 매일 3회(12시, 15시, 21시) 가동한다. 다만, 집중호우시에는 시설물 보호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방축천 음악분수가 레이저쇼를 새로이 도입하고 다시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세종시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