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나선다

관광객 유치위해 여행사와 업무협약체결, 강원관광 설명회 개최

2015-04-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관광마케팅과)는 중국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강원관광 특별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세일즈단은 최문순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춘천, 화천, 정선군과 용평리조트, 강원도 홍보대사인 NPI, 한류공연팀으로 구성되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특히, 무슬림관광 상품개발 및 모객을 위해 현지여행사 가루다홀리데이즈와 한국광광공사 자카르타지사의 업무 협약체결과, 현지 영화사인 “Rapi Film” 이 제작해 12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질밥을 쓴 여인(Jilbab Traveler)” 의 강원도내 촬영지원을 위한 MOU체결도 함께 이루어진다.이번 세일즈 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과 인도네시아  일반 관광객을 타깃으로 처음 추진되는 홍보 판촉 활동으로, 강원 관광설명회, K-POP 공연, 한국전통문화 체험, 현지여행사와의 B2B 상담 등이 포함된 관광로드쇼 운영을 통해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그동안 강원도는 무슬림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도내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슬림 관광객의 이해와 맞춤형 서비스 준비 교육을 실시했고, 식당, 숙박업소 등에 기도물품(코란, 기도매트, 메카표지판 등)을 제공해 왔다.특히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할랄 상품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