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1분기 영업이익 9억원…21.3%증가

2015-04-29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3% 늘어난 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203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4.1%, 당기순이익은 35.4% 증가한 수치다.녹십자엠에스 측은 “진단시약 제품 및 혈액백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의료기기 사업 매출이 더해져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며 “혈액백 부문 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진단시약 제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올해 실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혈액백 부문의 해외 매출이 지난 1분기에는 작년 동기 수준에 다소 못 미쳤지만 러시아로의 수출 물량이 늘고 있고 중동지역 신규 시장 매출도 2분기 이후 반영될 예정이어서 튼튼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